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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인 대거 개성공단 간다

오는 7일 150여명 투자시찰

대규모 중소기업 투자시찰단이 오는 7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150여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투자시찰단을 이날 개성공단에 파견,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서 개성공단 사업 추진현황을 듣는 한편 개성공단 100만평을 시찰하고 시범단지 입주기업을 방문해 개성공단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고 밝혔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시찰단에 4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볼 때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개성공단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과 남북경협에 대한 우려에도 개성공단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다음달 초반께 이번 행사에 포함되지 못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시찰단을 다시 구성, 개성공단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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