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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SK그룹의 지원 아래 확대 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00일을 맞아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18일 SK그룹에 따르면 대전센터 입주 기업들은 지난 100일간 누적 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대전센터 입주 기업들이 유치한 투자금액은 12억6,000만원에 이른다. 현재 대전센터에 입주, 기술을 전수받고 사업모델과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지원받고 있는 벤처기업은 모두 10개다.
매출과 투자 유치액이 늘어나면서 대전센터 입주기업의 직원 수도 12% 이상 증가했다.
SK그룹은 오는 3월부터 이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3개 팀을 '글로벌 벤처 스타'로 선발했다. 이들 3개 팀은 SK텔레콤의 미국 자회사인 SK이노파트너스의 캘리포니아 산호세 사무실에 입주해 현지 벤처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SK의 해외 파트너로서 사업성을 인정받을 경우 최대 100만달러를 투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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