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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창투, 최대주주 주식양도 불이행에 급락

HS창투가 최대주주의 주식 양도 계약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29일 HS창투는 10시53분 현재 6.67% 하락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HS창투는 이날 최대주주인 여상민씨가 대정홀딩스와 체결했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HS창투측에 따르면 여씨는 지난 24일 보유하고 있던 HS창투 주식 1,845만1,584주를 대정홀딩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1,045만1,584주를 주권 양수도 일정에 따라 지난 24일 양도키로 하고 대금을 지급했으나 이날 현재까지 주식 양수도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여씨는 “HS창투의 주식 87만여주를 장외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56.17%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여씨는 지난 6월 HS창투의 유상증자 실권주 1,845만주를 92억원에 인수,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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