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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에프 "종합 패션전문회사로"

모회사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 인수

㈜인디에프(구 나산)가 모회사의 브랜드를 넘겨받으며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선다. 인디에프는 모회사인 세아상역의 유러피안 캐주얼브랜드 ‘테이트(TATE)’를 23억원에 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인디에프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양수는 내수패션은 인디에프, 수출은 세아상역이 각각 전담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 및 유통채널다각화, 개성공장 생산확대 등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글로벌 패션명가에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인디에프는 ‘테이트’ 편입으로 기존의 여성복브랜드 조이너스, 꼼빠니아를 비롯해 남성복브랜드 트루젠, 캐주얼브랜드 메이폴 등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패션전문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디에프는 올해 4,029억원의 매출과 함께 전국 851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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