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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노사 “자사주 100만주 연말까지 배분“

국민은행 노사는 올 연말까지 자사주 100만주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합의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1일 지난해 합의했던 자사주 200만주 배분과 관련해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직원들에게 이 달 말까지 100만주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나머지 100만주는 내년 상반기에 유상으로 배분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직원수가 현재 총 2만8,000여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직원 1인당 유무상 각각 38주 정도씩 배정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무상으로 배분 받은 주식은 4년간, 유상 주식은 1년간 각각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당초 지난 2월 상여금 지급시기에 무상 배분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 된데다 국민카드와의 합병 등으로 인해 지급이 지연돼 왔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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