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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통·금융등 공동마케팅 90년대 중반부터 보편화
입력2005-08-23 17:18:47
수정
2005.08.23 17:18:47
이마트의 자동차보험 판매는 영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자동차보험 판매 방식이다.
최근 영국 보험시장의 새로운 보험 판매채널은 소위 ‘브랜드어슈어러(brand-assurer)’라는 유명 브랜드의 유통업체나 금융사. 지난 95년 자동차부품 서비스업체인 큇-핏은 ‘큇-핏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보험판매를 시작했다.
98년에는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베리가 HBOS 은행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슈퍼마켓 안에서 은행 상품은 물론 보험까지 판매하고 있다.
99년에는 대형 할인마트인 테스코가 스코틀랜드왕립은행과 조인트벤처 ‘테스코 파이낸셜 서비스’를 설립, 할인마트에서 자동차보험 판매를 시작했으며 대형 의류업체인 마크&스펜서 역시 2000년 보험영업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영국에서는 전국적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나 자동차부품 회사들이 금융사와 제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보험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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