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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남한제지, 개인 잇단 대량매집에 상한가
입력2004-04-29 00:00:00
수정
2004.04.29 00:00:00
송영규 기자
남한제지(001950)가 개인투자자들의 잇단 대량 매집에 따른 인수합병(M&A) 기대감에 힘입어 하락장에서도 초강세를 지속했다.
남한제지는 29일 거래소에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한 끝에 결국 가격제 한폭까지 상승한 8,750원에 장을 마감,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남한제지가 이처럼 강세를 유지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잇따라 대량 매집에 나서면서 M&A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개인투자자인 박주석씨가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며 5.02%의지분을 장내 매입한 데 이어, 이달 28일과 29일에는 정명호씨와 이병학씨가 각각 7.89%(20만1,125주), 6.0%(15만2,985주)를 매집했다.
/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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