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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부터 개표작업 전산화

최종결과 당일발표 가능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부터는 개표작업이 전산화돼 투표결과를 당일에 알 수 있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수작업 대신 모든 개표과정을 전산화하기로 하고 투표지분류 시스템을 구축, 이번 지방선거에 이어 연말 대통령선거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스템통합(SI) 업체인 SK C&C가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투표지를 스캐닝해 어떤 후보를 찍었는지 인식한 다음 이를 후보별로 분류하고 수를 세어 결과를 인터넷망을 통해 선관위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개표작업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했기 때문에 개표오류가 나오기도 했으며 시간도 오래 걸려 투표 다음날에야 최종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표를 잘못할 확률이 거의 0%에 가깝고 개표 시간도 웬만한 선거구의 경우 3~4시간이면 충분하다. 이에 따라 늦어도 투표 당일 자정 이전에 선관위가 개표결과를 공식 발표할 수 있게 된다. SK C&C의 한 관계자는 "투표지분류 응용 시스템을 통해 시ㆍ군ㆍ구별 또는 선거구별 개표현황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선거관리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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