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과 손호영, 권오중, 이종혁 등이 주연한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이 영화 의상 경매를 실시한다. '용의주도미스신'에서 한예슬이 입었던 섹시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부터 쉬크한 느낌의 블라우스, 가디건 등 영화속 의상들을 경매에 나서는 것. 이번 영화 소품 경매는 6일부터 25일까지 티켓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ENT(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된다. 한예슬의 의상 외에도 손호영의 모자와 클럽 의상, 재벌 3세로 출연한 권오중의 고급 수트와 이종혁의 수트도 경매에 오른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배우들의 체취가 담긴 의상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영화 소품 경매의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화 '용의주도미스신'은 이 남자 저 남자에게 양다리는 물론 삼다리도 거뜬히 걸치고 사는 광고기획사 AE 신미수(한예슬)의 '남자 쇼핑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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