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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지난 18일 라오스 SCG그룹과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롯데리아는 내년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라오스에 20여개 점포를 개설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CG그룹은 2005년 설립됐으며 유통과 건설을 주력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6개국에서 277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오스는 연평균 7.7%의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라오스에는 아직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진출하지 않아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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