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SK네트웍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9% 증가한 2,892억원에 달하고 세전이익은 2,159억원으로 전망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분기에 6,195억원의 세전이익 적자를 기록햇는 이는 브리질 철광석 업체의 지분법손실과 자산평가손실 등 사업 구구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해 수익성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은 유류판매 점유율 상승, 렌터카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개선과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9,4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년간 구조조정 시간을 거쳐 올해부터는 기존 주요 사업을 통한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주가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M&A 등 추가 성장동력 확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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