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H바텍의 내년 매출액은 1조1,344억원, 영업이익은 1,074억원이 예상된다”며 “KH바텍의 가장 큰 경쟁력은 삼성전자 이외에 모토롤라, 소니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도 내년부터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KH바텍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신제품 개발 능력을 꼽았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힌지에서 시작된 이후로 지금은 LCF 브라켓이 주요제품이고 향후에는 보다 확대된 금형 제품으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