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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株 곧 상승추세로 복귀"

전문가, 악재 없고 성장성 기대감 반영 전망

홈쇼핑주가 짧은 조정을 거친 후 상승 추세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CJ홈쇼핑은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상승, 전날보다 2,000원(1.38%) 오른 14만7,000원으로 마감하며 3일만에 반등했다. LG홈쇼핑은 2,100원(1.58%) 하락한 13만900원을 기록하며 4일째 조정을 받았다. 홈쇼핑주의 최근 약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조만간 조정을 끝내고 추가 상승 대열에 진입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의 조정은 그 동안 급등한데 따른 자연스러운 주가 흐름이며 특별히 악재가 없어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로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후 홈쇼핑주의 주가가 수익성보다는 성장성에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디지털홈쇼핑 시대로의 진입, 유선방송사업자(SO) 자산가치 부각, 중국 시장 성과 등 성장주로서의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정의 근거를 제시하라면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의 불확실성를 꼽을 수 있지만 이는 SO 인수, 대규모 TV 광고 등 투자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올해 실적은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상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CJ홈쇼핑은 올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낼 최초의 소매업체가 될 것이라는 점이, GS홈쇼핑은 강남케이블TV 인수 이후 SO시장의 돌풍의 핵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점 등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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