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불공단 전봇대 조만간 철거된다
입력2008-01-20 17:43:34
수정
2008.01.20 17:43:34
대불공단 전봇대 조만간 철거된다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탁상행정' 사례로 지적한 대불공단의 전봇대가 조만간 철거된다.
이동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0일 "최근 이 당선인이 지적한 대불공단 전신주 중 하나를 즉시 철거하고 나머지 하나도 2~3일 후 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형 선박 블록 운행에 장애가 되고 있는 전신주 6개를 추후 이설하기로 했다. 철거 및 이설에 필요한 5,000만원 중 1,800만원은 관련된 3개 업체가, 3,200만원은 한국전력이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변인은 또 "앞으로 대불공단 내 전신주의 지중화 작업을 추진하고 이를 지방자치단체와 한전이 반반씩 부담하기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18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지난해 대불공단에 갔을 때 공단 내에 위치한 전신주 때문에 대형 트럭이 커브를 돌기 어려웠다"며 "담당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가 서로 권한이 없다고 미루다 보니 전신주 하나 옮기는 것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후 산업자원부와 한전 관계자들이 부랴부랴 현장실태 점검에 나섰고 후속대책을 인수위에 보고했다.
입력시간 : 2008/01/20 17:43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