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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씨 소환조사, 정몽헌 회장은 소환불응
입력2003-05-19 00:00:00
수정
2003.05.19 00:00:00
최수문 기자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20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특검팀은 또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을 20일 재소환, 이씨와의 대질조사를 통해 현대상성 대출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19일 오전 특검에 출석하도록 소환통보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자료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소환에 불응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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