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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에너지 1등급의 슬림 스탠드형 가정용 냉ㆍ난방기 신제품(F-W163DADW)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방면적 52.8㎡(16평), 난방면적 42.3㎡(13평) 규모로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슈퍼 인버터’ 절전기술을 적용한 냉ㆍ난방기다. 온도유지를 위해 작동과 멈춤을 반복하는 정속형 제품보다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서 냉난방 속도는 3배 이상 빠르다. 전면 및 좌우 3면에서 바람이 나오는 ‘슈퍼 3D 입체 냉ㆍ난방’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13m까지 바람을 보낼 수 있다.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탑재해 실내공기를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일반 전기히터보다 화재위험을 낮췄다. 가격은 설치비를 제외하고 250만원이다. 이기영 한국 에너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마케팅 팀장은 “냉ㆍ난방기는 전기 히터보다 전기료 절감과 안전성 측면에서 탁월해 업소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냉ㆍ난방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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