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1인당 수익성 4,208만원

손보사 1,080만원국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의 1인당 수익성은 각각 평균 4,208만원과 1,080만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 사업연도 상반기(4월1일∼9월30일) 국내 21개 생보사의 반기 이익 1조2,906억원을 임직원수 3만670명으로 나눈 1인당 수익성은 4,208만원으로 계산됐다. 지난해 동기에는 평균 2,045만원의 적자였다.

이처럼 수익성이 향상된 것은 올들어 자산운용 수익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그만큼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사별로는 ING가 1인당 1억8,23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푸르덴셜(1억5,918만원), 동부(1억원), 삼성(9,629만원), 라이나(7,947만원), 대한(4,431만원)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11개 손보사의 당기순이익 2,215억원을 임직원수 2만503명으로 나눈 1인당 수익성은 평균 1,080만원인 것으로 계산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1,017만원에 비해 6.2% 높아진 것이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