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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임용직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 등 129개 확정

이번에 확정된 개방형 직위는 직급별로는 129개중 1급 19개(15%), 2급 71개(55%), 3급 39개(30%)이며 본부와 소속기관으로 분류하면 본부 직위 66개(51%), 소속 기관 직위 63개(49%)로 절반씩 비율을 안배했다.개방형에 선정된 정부 부처의 주요 직위에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1급),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1급), 행정자치부 인사국장(2급), 문화관광부 관광국장(2급), 건설교통부 토지국장(2급)등이 포함됐다. 부패방지차원에서 외교통상부·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환경부·건설교통부등 5개부처 감사관이 개방됐고, 민생현안 관련 직위로 국무조정실 규제개혁 3심의관·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장·재경부 국민생활국장·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이 개방형 직위로 선정됐다. 특별지방행정기관장으로는 지방보훈청장·지방세관장·지방병무청장·지방체신청장·지방환경관리청장·지방노동청장등의 일부 직위가 개방됐다. 개방형 임용제는 내년부터 실시되며 해당 직위에 결원이 발생한 때에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공무원의 신분은 계약직 공무원을 원칙으로 하며, 공직내부에서 전보·승진·전직의 요건을 갖춘 공무원은 경력직 공무원으로도 임용될 수있도록 했다. 중앙인사위는 개방형 직위를 행정자치부에 통보, 연말까지 직위별로 직무수행요건(채용요건)을 정하고 개방형직위 운영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제정해 선발, 임용 및 보수등과 관련한 사항을 정할 방침이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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