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세계적 모바일 게임회사 게임로프트와 함께 개발한 고화질 모바일 레이싱 게임 ‘GT 레이싱: 현대 아카데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되는 이 게임은 20일부터 전세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GT 레이싱: 현대 아카데미는 정교한 조작과 주행감, 뛰어난 그래픽으로 전세계 게임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 ‘GT 레이싱’과 현대차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정통 레이싱 게임이다.
콘셉트카 아이오닉, 제네시스 쿠페 2개 차종과 스칸디나비아, 몬테카를로 2개 트랙이 제공돼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차량과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최대 6명까지 동시 접속해 게임을 하는 멀티플레이 방식을 채택해 흥미와 박진감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자사의 콘셉트카인 ‘아이오닉’을 최초이자 유일하게 간접 체험할 있다는 점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오닉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콘셉트카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의 급격한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계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용자들이 모바일 레이싱 게임을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과정에서 현대차의 브랜드와 가치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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