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은 25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날보다 900원 (6.82%) 내린 1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원화 강세와 발주처의 요구에 따른 보냉재 공정지연이 일부 발생해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1.8% 감소하고,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0.4%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수주 목표 달성도 어렵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가스선 업황개선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는 분명하나 7월 현재 신규 수주액이 연간 목표액인 3,90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1,1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전방업체들의 수주 지연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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