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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마진 하락"[현대증권]
입력2004-07-26 08:58:11
수정
2004.07.26 08:58:11
현대증권은 26일 현대차[005380]가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나 마진은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을 작년 2분기 보다 10% 증가한 7조2천700억원으로 예상하며 내수 판매대수가 작년 동기 대비 12.3%나 감소했으나 수출이 5.4%증가해 전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과 내수 부진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작년 2분기 수준인 6천27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분기의 9.5%에서 8.6%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이익도 현대카드 충당금 설정으로 지분법이익이 당초 예상치(963억원)를 밑돌 것으로 보이고 기아차 주가 하락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200억원 가량 발생한것으로 추정돼 작년 동기 대비 5.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상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판매가 탄탄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8월 출시되는 NF가 극심한 내수 부진의 돌파구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6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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