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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매매동향] 우량은행주.현대전자 집중매수
입력1999-01-24 00:00:00
수정
1999.01.24 00:00:00
- 주간 외국인.기관 매매동향… 외국인-우량은행주, 기관-현대전자지난주 외국인들은 우량 은행주와 삼성그룹주를 집중 매수했다. 한전도 꾸준히 사들였다. 주택은행을 345만주나 순매수했다. 이에따라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넘어 22일 현재 51.93%에 달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주택은행주를 선호하는 것은 경영투명성을 높이 평가하는데다 수익성도 우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도 순매수 상위에 포함됐다. 또 삼성전자, 삼성물산을 100만주이상 순매수하는 등 삼성그룹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강했다.
반면 대우중공업(231만주), 삼성중공업(119만주) 등 원달러환율 불안으로 조선주는 대거 처분했다. LG전자, 메디슨 등도 계속 내다팔았다. 시중은행중에서는 외환은행이 유일하게 순매도 상위종목에 들었다.
기관투자가들은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처분한 현대전자 주식을 177만주나 순매수했다. 한국통신, 현대종금, 동원증권, 동국제강 등도 사들였으나 순매수규모는 많지 않았다.
기관들도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대우중공업을 194만주나 팔아 조선업종 전망을 불투명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종합화학, 현대정공, 삼성물산, SK 등도 100만주이상 내다팔았다. 【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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