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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사진) 카카오 공동대표가 국내 벤처 기업인 중 처음으로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카카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이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11시15분 피라그란비아 홀 4의 오디토리움1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디스럽티드: 챌린징 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세션에서 카카오의 성장배경과 모바일 시대의 플랫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메신저에서 플랫폼으로 성장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의 혁신뿐만 아니라 한국 모바일 산업을 전세계가 주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비통신사 기업으로서 첫 기조연설인만큼 통신사와 함께 상생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MWC는 전세계 이동통신 및 휴대폰 관련 기업들이 모여 한 해의 전략과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다음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24~27일 나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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