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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비코전자 올해 수익성 급증 기대 - 메리츠證
입력2011-02-14 08:40:28
수정
2011.02.14 08:40:28
이재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 확대와 신제품 매출 본격화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개선되는 초기 국면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성원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 기기의 기능 다변화로 공급전원이 증가하면서 파워인덕터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특히 고사양 기기는 아비코전자의 고부가가치 권선형 제품 채택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며 “SMD의 AMOLED에 채택되면서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는 파워인덕터 매출은 작년 176억원에서 올해 39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비코전자는 인덕터, 저항 등 범용 수동전자부품 전문업체로, 지난 3분기 누적기준 매출비중은 칩저항 35.9%, 파워인덕터 27.4%, 칩인덕터 10.3%, 리드인덕터 11% 등이다. 수출비중은 77.7%에 달하는 업체로,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등이다.
강 연구원은 또 “2008년부터 준비한 EDLC(전자 이중층 컨덴서), UWB(초고속 근거리 무선통신)의 매출이 올해 본격화돼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20억원과 160억원으로 예상돼 주가가 저평가된 현재 시점에서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아비코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26.7%, 67.2% 증가한 478억원과 40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손실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26.3% 감소해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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