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직원 평균 1억600만원 주는 '신의 직장'
상장사 직원 보수, 男 신한금융지주·女 코리안리가 최고
상장기업 중 보수가 가장 높은 직장이 남자직원은 신한금융지주, 여자직원은 코리안리로 나타났다.
헤드헌팅업체 유니코써어치는 최근 2년간 매출액순 1,000대 상장기업(금융업종 포함)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등기임원과 직원의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균 보수는 조사 대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전체 급여 총액을 직원 수로 나눠 1인당 평균 보수를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신한금융지주의 남자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여자 직원은 코리안리가 7,000만원으로 보수가 가장 높았다.
남자 직원은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삼성생명(1억320만원)ㆍ삼성전자(9,930만원), 코리안리(9,870만원), 우리투자증권 (9,680만원) 순이었다.
여자 직원은 현대자동차(6,430만원)ㆍ기아자동차(6,300만원)ㆍ삼성생명 (6,120만원), 삼성전자(5,97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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