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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올 상반기 부도. 화의신청 기업 전무
입력1999-07-05 00:00:00
수정
1999.07.05 00:00:00
문병언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올 상반기 중 부도나 화의를 신청한 기업이 전무, 투자자들의 뜻하지 않은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5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 97년 19개사, 지난해 36개 업체가 부도 또는 화의신청을 했으나 올들어서는 저금리 지속 및 기업경영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신규 부도기업이 하나도 없었다.
또 올들어 코스닥시장 등록취소 업체는 금융구조조정에 따라 퇴출된 부실 리스 및 금고업체 5개사를 비롯해 모두 14개사였다.
취소사유는 부도 3개사(영성제강 한국대아진공 한국종합철관), 합병 1개사(국정교과서), 자진취소 5개사(어필텔레콤 전진산업 대성전기공업 대진정밀화학 캡스), 기타 5개사 등이었다.
이 가운데 부도로 등록취소된 3사는 지난해에 부도가 난 업체들이며 거래소 상장과 함께 지난해 17개사에 달했던 분산기준 미달로 인한 퇴출도 전혀 없었다.
한편 올들어 코스닥시장에 새로 등록한 28개사 가운데 18개사가 뮤추얼펀드였으며 벤처기업은 세인전자 1개, 일반회사는 서울방송·매일유업 등 9개사였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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