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황여파 비정규근로자 채용 급증/기업 「인력아웃소싱」 확산

◎1분기 임시­일용직 35만여명 늘어/감원 등 고용조정에 신축대응 이점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고용여건이 악화, 기업마다 비정규 단시간 근로자를 크게 선호하는 등 인력관리부문에 아웃소싱 바람이 거세게 불고있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1·4분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체 임금근로자 1천3백3만2천명중 상용근로자는 7백3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7백36만8천명보다 0.9% 감소한 반면 같은기간 임시근로자는 21만2천명(5.6%), 일용근로자는 14만2천명(8.9%)이 증가했다. 이는 기업마다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조정 과정에서 임시직 및 일용직 등 비정규 근로자를 선호, 인력문제를 점차 아웃소싱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1·4분기중 취업자 증가분 가운데 주36시간 이상 근로자는 20만3천명에 불과, 전년동기보다 1.1% 증가에 그친 반면 주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는 24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6%나 늘어났다. 또 일시휴직 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1·4분기 19만3천명에서 올해 1·4분기에는 24만5천명으로 5만2천명(26.9%)이 늘어났고 파트타임에 해당하는 주18시간 미만 근로자도 30만7천명에서 38만4천명으로 7만7천명(25.1%)이나 증가했다. 이 기간의 취업자수는 2천46만6천명으로 지난해 1천9백97만1천명보다 49만5천명(2.5%)이 증가했다. 비임금 근로자중에는 최근 명예 퇴직자들의 창업바람을 타고 자영업자가 5백50만8천명에서 5백72만3천명으로 21만5천명(3.9%)이나 늘어 눈길을 끌었다.<최영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