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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지방 신시가지 6곳 개발
입력2000-12-29 00:00:00
수정
2000.12.29 00:00:00
2006년까지 지방 신시가지 6곳 개발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총 5조8,000억원을 투입, 부산권ㆍ대구권ㆍ중부권 ㆍ호남권에 6개의 지방 신시가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일대 ▦달성군 일원 ▦대전 서구와 유성구 ▦아산시 배방면 ▦목포 남악 ▦전주 완산 등 6개 지역에 인구 2만~10만명 규모의 신시가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권=부산 강서구 낙동강변 250만평이 생산및 물류거점으로, 기장군 일대 150만평은 국제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오는 오는 2006년까지 인구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3만5,000가구가 들어선다.
◇대구권=달성군 일원 170만평중 1단계로 88만평을 주변산업단지와 연계한 환경친화적 신시가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조원이며, 오는 2006년까지 인구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5,000가구의 주택이 건립된다.
◇중부권=대전 서구 가수원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274만평중 1단계로 136만평이 개발된다. 오는 2005년까지 1조8,000억원이 투입돼 인구 8만명 수용규모의 2만4,000가구가 건립된다.
또 아산시 배방면(고속철도 천안역사 일원) 888만평중 1단계로 58만평이 신시가지로 건설된다. 개발촉진지구 형태로 개발되며 1조2,000억원이 투입돼 2만5,000명 수용규모의 8,000가구가 건립된다.
◇호남권=목포 남악지구 447만평중 1단계로 276만평이 행정타운으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1조 4,000억원이며, 택지개발사업 형식을 통해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2만6,000가구의 주택이 2005년까지 건립된다.
전주 완산구 87만평도 신시가지로 개발되는데, 총 4,000억원이 투입돼 2만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5,000가구가 신축된다. 개발방식은 도시개발사업이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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