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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공직자부패 독립수사기관 설치' 촉구
입력1998-09-24 14:30:53
수정
2002.10.22 10:38:23
09/24(목) 14:30
참여연대는 지난 23일 오후 부패방지법 제정과 관련,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를 만나 면담한 결과, 李총재에게서 "부패방지법 제정은 한나라당의 당론"이며 "특히 정치적 사건이나 고위공직자비리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위해 독립된 수사기관의 설치가 절실하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따라서 "부패방지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반대했던 한나라당이 찬성입장으로 선회한 만큼 이제 공은 국민회의로 넘어갔다"며 "야당시절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과 특검제 도입을 담은 부패방지법 제정에 동의했던 국민회의가 지금와서 법 제정엔 찬성하되 이 법의 핵심내용인 이들 두 사안에 대해선 주저하고있는 것은 잘못"이라며 여당의 결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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