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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기대주'

"자회사 상장 가능성에 성장성 높아 강세 지속"

동양종금증권은 21일 원격검침 업체인 누리텔레콤에 대해 성장성과 자회사의 상장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1일 누리텔레콤은 7.03% 상승한 5,940원에 마감하며 장중에서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오경택 동양증권연구원은 이날 누리텔레콤에 대해 “원격검침 선두업체로 해외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이 분야의 성장성이 높아 주가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가상사설망 업체인 자회사 넥스지의 기업 공개가 예정돼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스웨덴 원격검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이 성사되면 지난해 매출의 70% 수준인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넥스지의 경우 올 상반기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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