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피플인 포커스] 추락 비방디 '구원투수'로

포르트 새CEO에 선임 "유동성 확보총력" 밝혀최근 실적악화와 분식회계 의혹으로 곤경에 빠진 프랑스 미디어 기업 비방디 유니버설이 3일 새 CEO에 장 르네 포르투 전 아벤티스 부회장을 공식 선임했다. 장 마리 메시에 전 비방디 회장의 뒤를 잇게 된 포르투 신임 회장은 그동안 제약업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인물. 그는 성명을 통해 "무엇보다 단기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3개월 안에 재정 및 전략적 회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포르투 회장은 앞으로 비방디의 막대한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자산 매각과 미국에 근거를 둔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분할 등 회사의 구조적인 개혁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방디는 최근 채권등급이 '정크본드'수준으로 내려 앉은 데다 프랑스 르몽드지가 이 회사의 분식회계 시도 사실을 폭로하는 등 악재가 겹쳐 주가가 연초대비 76%나 폭락한 상태다. 윤혜경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