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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아직 저평가 상태"< 굿모닝신한증권>
입력2004-11-23 09:47:03
수정
2004.11.23 09:47:03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금호석유[011780]화학이지난 1년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돼있다며 목표주가 1만8천900원에`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백길완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률(PER)이2.4배로 시장 전체는 물론 지주회사 평균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주요 생산품목인 합성수지와 합성고무가 2∼3년간은 중국 등의 수요 확대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영업환경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순부채비율이 지난 2002년 말 135.1%에서 올해 67.8%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구조조정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금호석유는 주주가치 증대에도 관심이 있어서 올 4월에 이미 총 발행주식의 16.7%에 달하는 자기주식을 소각했으며 현재 보유 중인 564만7천주(19.85%)도 모두 완전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호석유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각각 45.3%, 14.6% 가지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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