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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 방문자 6000만명 돌파

구글이 지난해 6월 내놓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구글 플러스'가 최근 방문자 수 6,0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순항하고 있다.

8일 시장 조사업체인 익스페리언 히트와이즈에 따르면 구글 플러스의 지난달 방문자 수는 6,100만 명으로 지난 2월에 비해 27% 증가했다. 가입자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1억 명을 넘어섰다. 래리 페이지 구글 대표는 "구글 플러스는 단순한 SNS를 넘어서 구글의 대부분 서비스를 연동한 서비스"라며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120개 이상의 기능이 구글 플러스에 통합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글플러스의 이용자 체류 시간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구글플러스 이용자들이 해당 사이트에 머문 시간은 고작 3.3분에 그쳤다. 이에 반해 페이스북 가입자들은 월평균 7.5시간을 페이스북 이용에 할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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