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서비스업 330만명 고용창출

■ 산자부 업종별 인력수요 분석2010년까지… 지식기반산업 180만명 추가수요

오는 2010년까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330만명을 고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가운데 지식기반산업에서는 180만명의 추가적인 고용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10년 업종별 인력수요 전망'에 따르면 2010년까지 고용증가 규모는 제조업에서 65만명, 서비스업에서 264만명 등 모두 329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식기반제조업(41만명) 및 서비스업(138만명)에서 179만명, 일반제조업(24만명) 및 서비스업(126만명)의 경우 150만명이 늘어 지식기반산업이 고용창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0년 총취업자수는 지식기반제조업 206만명, 일반제조업 271만명, 지식기반서비스업 550만명, 일반서비스업 1,098만명 등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2010년 전체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제조업이 차지하는 고용비중은 현재의 40.0%에서 43.2%로 상승하고 서비스업에서 지식기반서비스업의 고용비중도 29.7%에서 33.4%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