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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초고속인터넷 신도시 진출
입력1999-07-21 00:00:00
수정
1999.07.21 00:00:00
류찬희 기자
하나로통신이 마침내 신도시로 진출했다.하나로통신은 당초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던 성남·분당지역 상용 서비스를 앞당기기로 하고 21일 성남지역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개통기념식을 가졌다. 또 10월부터는 음성전화를 포함한 초고속인터넷+전화(ADSL)서비스와 고속인터넷+전화(ISDN)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남지역 주민과 기업들도 8MBPS급의 초고속인터넷(ADSL)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로통신이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영업을 하는 성남·분당 지역은 주민의 8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PC 보급이 높아 고속 인터넷 가입자 확보가 유리한 지역으로 꼽히던 곳. 하나로통신은 지난 6월부터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광단국 유치와 고객 예약을 신청을 받아 72개 아파트에 광통신장비를 설치하고 5,800회선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해말까지 10만회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가입자 확보가 신도시 지역 고객 확보에 달려 있다고 판단, 수도권 신도시 서비스 실시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0년말로 예정됐던 고양, 안양, 수원, 과천, 의정부 지역에 대해서도 내년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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