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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작년 이용객 1,617만명

신규개장등 영향 전년보다 7.3% 늘어

전국 골프장의 연 이용객이 1,600만 명을 돌파했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한달삼)는 지난해 전국 194개(회원제 136개, 퍼블릭 58개) 골프장의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총 1,617만9,740명으로 지난 2003년(회원제 125개, 퍼블릭 55개)의 1,511만5,577명보다 106만4,000여명 늘어 7.3%의 증가 폭을 보였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중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은 모두 1,220만5,437명으로 전년(1,145만4,576명) 대비 6.5% 늘어났으며 퍼블릭은 397만4,303명으로 2003년(366만1,001명)보다 8.6%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퍼블릭 골프장 이용객만 연간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같은 골프장 입장객 증가는 전적으로 골프장 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004년 신규 개장한 곳을 제외하고2003년과 비교가 가능한 기존 골프장의 입장 객만 따지만 정체 또는 감소 현상을 보이 많았기 때문. 협회 집계에 따르면 129개의 기존 회원사 골프장 중 지난해 이용객이 줄어 든 골프장이 48개, 1%이상의 성장률을 보여 정체 현상을 보인 곳이 16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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