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량기술기업] 대륭산업
입력2002-07-05 00:00:00
수정
2002.07.05 00:00:00
열교환기등 사용 튜브 일괄 생산체제 독보적
■ 대륭산업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지역기업인 대륭산업(대표 백승귀,)은 지난 90년 창업이래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동, 동합금관 부스바, 봉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면서 비철금속 전문업체로서 자리를 확실히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최대의 동합금관이 소요되는 담수설비시장을 겨냥해 올해 9월 제 2공장을 완공함으로써 20m 이상의 동합금관을 생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륭산업의 주 생산품인 동관 및 동합금관은 조선, 전기, 전자, 자동차, 석유 화학 및 기계 부품 등에 사용된다. 특히 냉동설비, 정유시설, 건축, 배관설비 등에는 필수적이다. 대륭산업측은 동파이프의 주요 시장인 세계 담수시장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등 앞으로 수주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경쟁업체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규격의 담수 및 발전설비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대륭산업측의 설명이다.
대륭산업은 특히 열교환기, 냉동 공조기, 보일러 등에 사용되는 하이핀 튜브와 로우핀 튜브의 일괄 생산체제를 갖춤으로써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가고 있다.
하이핀 튜브의 경우 국내에서는 생산이 블가능하여 랩 온 타입 핀이라는 대체용 용접 튜브를 사용했으나 이 것은 용접 및 접합부 파손 등 까다로운 작업성 등으로 시공후 성형이 거의 불가능한 단점을 갖고 있었는데 대륭산업이 이를 극복한 제품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또 올 9월 완공되는 제 2공장에서는 담수화 설비, 발전설비, 조선의 히팅 코일 등에 필수적인 20m 이상의 동합금관이 생산된다.
대륭산업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96년 국립 품질연구원으로부터 KS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99년에는 ISO9002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조선 등 국내 유수의 조선ㆍ중공업체에 협력업체로도 등록했다. 이와함께 미국,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사우디 아라비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수출 등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5월 중국 최대의 동제련 기업인 루양(낙양)동집단과 중국 현지에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이 합작법인은 제 2공장과 완공과 같은 올해 9월부터 현지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대륭산업은 지난해 82억원의 국내 매출은 올해 209억원대로 대폭 늘어나고 수출도 지난해 520만달러에서 700만달러 이상을 무난히 달성해 전체적으로 300억원의 이상의 총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80년 이후 동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백사장은 "우리 제품을 사랑해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가장 믿을수 있는 최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륭산업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055)337-3311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