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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신도시 고속화도로·경전철 내년 착공

2009년 완공 예정

새로 조성되는 김포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전철이 모두 2009년까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22일 김포신도시의 면적과 관계없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전철을 건설한다는 약속에 따라 최근 이 같은 교통망 확충계획을 확정, 김포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서울 올림픽대로 신행주대교에서 김포신도시로 연결되는 도시고속화도로는 총 연장 15.1㎞의 왕복 6차선 도로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0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김포신도시를 지나 양곡으로 연장되는 경전철 20㎞는 주로 48국도 위로 건설되며 역시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09년에 완공된다. 경전철 사업비는 8,0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전철 구간의 역은 통상 중량 전철보다 역 간격이 짧아 6개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전철 건설비용을 김포신도시 개발이익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모자랄 경우 민간자본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김포신도시 면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경전철과 도시고속화도로는 예정대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교통망 확충을 위한 재원을 차질 없이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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