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3.4% 증가해 2009년 6월 이후 5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같은 날 한은은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07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대 기록이던 2012년의 480억8,000만달러보다 47.2% 증가한 것으로 한은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망치 630억달러도 훨씬 웃돈다.
인도에 이어 터키도 기준금리를 4.5%에서 10%로 5.5%포인트나 급격히 올리는 등 신흥국의 발 빠른 대응으로 국제금융시장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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