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 나선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은 “과도한 부채 해소와 방만 경영 개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이루자”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해 기준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389%에 이른다.
장 사장은 “부채감축계획은 우리 공사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과의 약속이며 신뢰회복을 위한 첫 단초”라며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작업을 통해 2017년까지 10조5,000억원의 부채를 감축, 부채비율을 249%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