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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사장 방북… 금강산 육로관광 협의
입력2001-08-16 00:00:00
수정
2001.08.16 00:00:00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이 북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와 '6ㆍ8합의서' 이행을 위한 후속협의를 위해 16일 설봉호편으로 방북했다.김 사장은 조선아태평화위원회의 관계자와 만나 육로관광 시행을 위한 당국간 협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금강산 일대를 경제ㆍ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문제도 조속한 시일에 가시화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현대아산과 조선아태평화위는 지난 6월8일 ▲ 육로관광 시행을 위해 양 당국간 협의가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 금강산 일대를 2개월 이내에 경제ㆍ관광특구로 지정할 것을 합의, 합의서를 작성했으나 북미관계 냉각과 이에 따른 남북 당국간 대화 단절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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