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간조정 이어질듯
입력2003-04-06 00:00:00
수정
2003.04.06 00:00:00
김정곤 기자
이번 주 채권 금리는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기간 조정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내 놓은 카드채 대책이 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에는 미흡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카드채 및 기업어음(CP) 시장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이미 전 저점에 근접한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라크 전쟁 및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국고채 수요가 여전해 상승압력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최재호 현투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금리의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대내외 변수의 불확실성으로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금리도 큰 변동 없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55~4.7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