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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기아차 신용등급 ‘BB+’로 상향
입력2003-07-22 00:00:00
수정
2003.07.22 00:00:00
이연선 기자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기아자동차의 장기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자동차의 장기신용등급(BB +)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두 자동차의 등급과 전망이 같아졌다.
S&P 관계자는 “동등한 등급을 부여한 것은 기술공유, 비용절감 등을 감안할 때 다른 여러 이익이 기대됐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마켓에서 지위가 더 개선되고 내수시장 의존도가 줄어든다면 2~3년 후 신용등급이 더 상향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에 대한 금융지원 가능성 부담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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