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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닮고 싶은 직업인 이건희·이명박등 꼽혀


가장 닮고 싶은 직업인 이건희·이명박등 꼽혀 코리아리크루트 설문 결과 김호정기자 구직자들은 가장 닮고 싶어하는 최고경영자(CEO)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뽑았다. 이들은 정치인으로는 이명박 서울시장, 방송문화인에 박찬욱 감독, 언론인에 손석희 MBC 아나운서를 자신의 최고 역할 모델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구직자 1,652명을 대상으로 ‘취업하면 가장 닮고 싶은 직업인’을 총 8개 분야로 나누어 설문조사한 결과, CEO 부문 1위에 이건희 회장(30.5%)이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안철수 전 안철수연구소 사장(27.4%)과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12.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치인 부문에서는 이명박 시장(34.0%)이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으며 고건 전 국무총리(15.4%)와 노무현 대통령(12.7%)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언론인으로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63.3%로 압도적 지지를 얻었으며 엄기영 MBC 앵커와 백지연 아나운서가 각각 13.8% 및 7.6%로 뒤따랐다. 의료ㆍ과학분야 부문에서는 황우석 박사(56.4%), 예술인 부문 정명훈 서울시교향악단 지휘자(25.4%), 연예인 부문 안성기씨(28.1%), 스포츠에선 박지성 선수(52.8%)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상사로 모시고 싶은 직업인으로는 이명박 시장(17.9%), 안성기씨(9.4%), 안철수 전 사장(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직업인으로는 이명박 시장(10.6%), 손석희 아나운서(9.2%), 이건희 회장(8.4%) 등이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정주 코리아리크루트 대표는 “닮고 싶은 직업인은 구직자들의 역할모델을 의미한다”며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사람들의 공陸÷?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책임감, 실행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10/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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