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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3Q실적 주가에 반영..`매수' 유지"<대투증권>

대투증권은 농심[004370]에 대해 3.4분기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향후 실적전망은 여전히 밝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투증권 정재원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3.4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은이유는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라면 판매량 부진과 스낵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4.4분기 매출액은 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지만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스낵부문도신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에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3.4분기 실적둔화가 주력품목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것이 아니라 계절적 영향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전망은 밝으며 최근 원화 강세와 국제곡물가격 안정세는 영업환경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28만1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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