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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업무혁신 가속
입력2002-10-23 00:00:00
수정
2002.10.23 00:00:00
INI스틸등 태스크포스 구성해 적극 추진철강업계에 업무혁신(PI)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INI스틸ㆍBNG스틸ㆍ동부제강 등 중견 철강기업들이 최근 업무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INI스틸은 20명 규모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1년 반 정도의 작업을 거쳐 1차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ERP시스템 가동 실태와 성과에 따라 포괄적인 업무혁신 시스템 구축도 검토할 방침이다.
INI스틸 자회사인 BNG스틸도 자사직원 16명을 포함, 모두 45명 규모의 업무혁신 추진팀을 발족했다.
BNG스틸은 10월 한달간 추진팀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 뒤 다음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나서, 약 16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ERP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제강도 지난 9월1일 10명 안팎의 인원으로 PI/ERP추진실을 출범시켜 시스템 구축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7월부터 업무혁신 시스템인 '포스피아'를 구축, 가동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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