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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조사위원회 구성 난항

최종 인선 2~3일 더 걸릴듯

줄기세포 조사위원회 구성 난항 최종 인선 2~3일 더 걸릴듯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황우석 교수의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연구 결과 검증에 나선 서울대가 조사위원회 구성단계부터 난항을 겪음에 따라 향후 검증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10명 안팎의 조사위 인선을 이날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위원장직을 포함해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어 최종 인선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은 이날 "중립성과 전문성이라는 원칙에 따라 조사위원 선임작업을 벌여 30% 정도를 인선했다"며 "외부 전문가는 약 20% 정도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처장은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인선을 끝내 조사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주 안에는 정식조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조사위 구성이 난항을 겪는 이유는 사안 자체가 민감해 참여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고, 또 황 교수가 포함된 수의대ㆍ농대와 검증을 요구한 자연대간 알력도 존재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기술유출이 우려돼 국내외 외부기관의 참여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던 황 교수는 이날 낮12시께 수의대 연구실로 출근했다 오후7시 병원에 돌아갔다. 안규리 교수는 "입원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치료는 한달 정도 필요할 것 같다"며 황 교수가 당분간 병원에서 연구실로 출퇴근할 것임을 시사했다. 입력시간 : 2005/1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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