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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 본격 추진


부산은행이 미래 스마트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설립된 신금융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비대면 채널에서 누구든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기반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기기에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인터넷 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도록 오픈웹, 오픈뱅킹 기반의 인터넷뱅킹을 구현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의 자산과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파밍, 해킹 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효과적인 비대면채널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2개월간 사전컨설팅을 수행해 성장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수집할 생각이다.



신인터넷뱅킹 시스템은 올 6월에 본격 추진돼 내년 10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김민중 신금융사업부장은 “급변하는 금융여건 속에서 스마트 금융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대규모 금액이 투자된다”며“철저하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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