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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이명박 시장에 ‘견제구’

행자위 국감서 서울시 교통사고등 잇단 의도성 질책

이명박 서울시장이 7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종욱기자

열린우리당이 ‘청계천’효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 견제에 나섰다. 국회 행정자치위의 7일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원혜영 우리당 의원은 “서울시의 실제인구는 1,025만인데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왜 1,100만이라고 보고를 하느냐”며 “서울시가 팽창주의적 사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또 “이는 ‘빅 이즈 뷰티풀(big is beautiful)’이라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고도성장 시기의 양이 크면 모두 좋다는 생각의 징표 아니냐”고 다그쳤다. 같은 당 우제항 의원도 “버스 노선을 개편해서 사고가 증가한 곳도 있는데 업무보고에서는 서울시 교통사고가 단순히 25% 감소했다고 밝혀 버스 중앙차로제 시행 후 사고가 감소한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창일 의원도 “업무보고에서 숭례문 광장의 조성 전ㆍ후 사진이 실제와 다르다”며 “다른 사진도 이런 식으로 장난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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