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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암 자선골프] 이주일 전국회의원 인터뷰
입력1999-07-13 00:00:00
수정
1999.07.13 00:00:00
『처음엔 이 대회에 초청을 받고 다소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괌 관광청과 공항관리공단측이 공식초청 및 후원하고 대회에서 모아진 기부금 전액을 괌적십자사를 통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어린이를 돕는데 쓰여진다는 큰 뜻을 전해 듣고 참가를 결심했습니다.』이주일씨(사진)는 『국가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보람된 일이 어디 있겠느냐』며 『이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가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돕는 스포츠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이같은 자선골프대회에 보다 많은 연예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연애인교섭담당」역할을 맡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 골프계가 이같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면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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